안녕하세요 오카이리입니다.
오늘은 MBTI에 대해 가져와 봤어요~
MBTI는 생각보다 여러 사람들이 알고있지만, 그 유래에 대해서 알고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더라구요??
검색해보니 Myers-Briggs Type Indicator이라고 해서,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라는 뜻입니다.
뭐 가장 먼저 MBTI라는게 어디서 창시되었는지 찾아보면,
캐서린 쿡 브릭스(Katharine C. Briggs)와 그녀의 딸인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Isabel B. Myers)가
스위스의 정신의학자인 카를 융(칼 구스타프 융, Carl Gustav Jung)의 성격 유형 이론을 근거로 개발한
성격유형 선호지표로, 제 2차 세계대전 시기에 개발된 아주 옛 유물입니다!!
융의 심리유형론이라는 건 인간행동의 다양성에 대해 분석해보니, 아주 질서정연하고 일관된 경향이 있다는 점에 비롯하여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이 인간행동의 다양성은 각 개개인의 인식이나 판단과 같은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탄생한 MBTI는 인식과 판단에 대한 융의 심리적 기능이론과 인식, 판단을 결정하는 융의 태도이론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개인이 쉽게 응답할 수 있는 Self Report 문항을 통해 인식/판단할 때의 선호경향을 찾고, 이러한 응답의 결과가 인간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실생활에 응용할수 있도록 제작된 심리검사로 MBTI 유형을 결정짓게 됩니다. MBTI는 네 가지 척도로 사람의 성향(성격)을 표시하게 되는데요, EI SN TF JP가 그것입니다.
이렇게 4가지 유형들을 각각 섞어보면, 총 16가지의 유형이 나오는데요,
ESTJ ESTP ESFJ ESFP ENTJ ENTP ENFJ ENFP ISTJ ISTP ISFJ ISFP INTJ INTP INFJ INFP 입니다.
어떤 유형이 더 좋다거나 나쁘다고 할 수는 없어요!! 각자의 성향이 다를 뿐입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 사람을 단지 16개 유형으로 구분한다는 것도 또 단순히 바라봤을때 말이 안됩니다.
제가 아는 친구들만 쳐다봐도 얘네들은 다 다른 캐릭터인 것 같고, 겨우 16개로는 정의할 수 없거든요!!
그래서 이야기 하는게 인간행동의 다양성은 어떤 특정한 것들에 의해 귀결되고,
그 요인을 네가지로 해석하여 총 16개의 극히 다른 성격유형이 나뉘어진 겁니다.
사실 더 따져봐서 하나가 더 있다면(이 또한 모 아니면 도 형태의 이중적인 성격이라면) 32개의 성격유형이 생기겠죠!!
우선은 심리학자들이 따져놓은 것들을 두고 봤을때 우리 모두는 16개의 성격 유형에 해당되는 겁니다.
그리고 정말 말도 안되게 이 성격 유형과 우리 행동이 어느정도 들어맞습니다..!!
무료 검사 사이트는 MBTI 검사 라고만 검색해도 당장에 찾을 수 있습니다.
무료 성격유형검사 | 16Personalities
혹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정직하게 답변하십시오.
www.16personalities.com
검사 시간은 대략 15분 정도로, 아주 간단하구요
유념해야 할 것은 절대 오래 생각하지 말 것
그냥 보고, 느낌 오는 그대로 클릭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가장 정확한 결과가 나오구요,
추가로 팁을 드리자면 왠만하면 애매모호한 답변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왠만하면 답변을 할 때 한쪽으로 더 치우쳐서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애매한 질문에 대해서만 정 가운데 0을 선택해 주시구요, 그 외에는 조금이라도 한쪽으로 치우쳐 주세요!!
그래야 좀 더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ㅋㅋ
저는 회사에서 진행해본 MBTI 검사지에서 ENTJ가 나왔는데요,
여기 추천해드린 무료검사 페이지에서도 ENTJ가 나왔네요.. 뼛속까지 ENTJ인건가...
근데 끝에 ENTJ-T 라고 덧붙여져 있는게 보입니다. 이건 뭘까요??
ENTJ-T : 난기류 사령관
ENTJ-A : 독단적 사령관
이렇게 ENTJ 사이에서도 한가지 더 유형을 분류하고 있는데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방식이나,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에 따라 나뉩니다.
이 부분은 해당 페이지에서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구요, 여기서는 간략히 줄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나뉘어진 성격 유형들에 대해 간략히 묘사한 글이 있는데요,
재미로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ㅋㅋ
각 유형별 일반적인 묘사와 현실에서 볼법한 해당 유형의 행동을 정리하며 마치겠습니다.
[ENFP]
"ENFP유형은 열정이 가득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쏟아내는 혁명분자다"
"ENFP유형은 자기 신념의 힘을 십분 활용, 남들을 자극한다"
현실의 ENFP : 한 번 꽂히면 집에 늘러붙어 이틀이고 사흘이고 유튜브 고양이 비디오만 본다.
[INFJ]
"INFJ유형은 정말 지혜롭다. 지혜라고 밖에 달리 표현할 말이 없다"
"INFJ의 육감은 마치 마법 같고, 타인을 그들 자신보다 더 잘 꿰뚫어 본다"
현실의 INFJ : 보통 한 가지 생각(정말로 딱 1개)에 꽂혀 그것 밖에 여념이 없다.
그에 대해 과도하게 생각하다가 미로에 빠진다.
이윽고 생각을 포기하고, 미드를 시청한다.
[INTP]
"INTP는 정신줄 놓은 천재 과학자"
"INTP는 전부 아인슈타인이다"
현실의 INTP유형 : 친구와 "바다코끼리가 운전을 하면 어떤 모습일까? 하하 웃긴다"라는 대화를 나눔
그날 밤, 바다코끼리 움짤을 만드느라 밤을 꼴딱 샌다.
[ISTP]
"거칠고 저돌적인 인물"
"두 고층건물 사이에 밧줄을 매달고 그 위를 -위스키를 들이키며- 전력질주하고도 남을 인물"
현실의 ISTP : 주말에 어딘가 놀러가자는 문자메시지를 받음
방에 들어박혀 사흘 동안 내리 TV드라마를 봄.
다보고 나서 답문을 보낸다: "싫어"
[INTJ]
"INTJ는 인간 중 가장 차가운 타입이다"
"INTJ는 지구를 찬탈할 음모를 꾸미고 있는 지능적 악당 두목이다"
현실의 INTJ : 매번 길을 헤매는 슈퍼마켓에 찾아가는 계획을 두 시간에 걸쳐 세운다.
약도를 그리고, 구글 스트리트뷰로 예행연습도 한다. 그리고 길을 잃는다.
[ENTJ]
"ENTJ는 경쟁적이고 무자비하다."
"적을 완전히 섬멸하기까지 멈추는 일이 없는 전쟁의 신"
"혹여 적이 항복해오면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목을 벤다"
현실의 ENTJ : 현실에서 당신이 곤란에 처했을 때 도와줄 수 있고, 또 실제로
제일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이 바로 ENTJ일 가능성이 크다.
[ISTJ]
ISTJ유형은 진지하고 농담을 모른다.
ISTJ는 임무완수에 목숨을 거는 사회의 역군들로, 정의 실현의 그날까지 먹지도, 자지도, 쉬지도 않는다.
현실의 ISTJ : 어딘가에 틀어박혀 사흘간 컴퓨터 게임만 한다. 게임을 하면서도 누군가 자신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아차릴까 어깨 너머로 전전긍긍하느라 마냥 즐겁지만도 않다.
[ENTP]
"논쟁을 좋아하는 세객"
"세상 모든 논점에 뛰어들어 한바탕 이빨을 털어야 직성이 풀릴 인물"
현실의 ENTP : "하하, 그 사람 말은 틀려. 틀린 말을 잘도 하고 다니네."
소주를 들이킨다. 어깨를 한 번 으쓱 하고, 잊어버린다.
[ENFJ]
"혁명의 지도자", "아마도 고교시절 졸업 대표, 혹은 학생회장"
"'위대한 변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사람들을 이끄는 타입"
현실의 ENFJ : 상냥한 톤의 문자메시지 뒤에 숨은 의도와 자신에 대한 책망,
혹은 요구사항 등을 해독해 내느라 온종일 분주하다.
[INFP]
"감수성이 발달한 시인 타입"
"인간 존재의 목적을 찾아 세상을 헤매인다"
현실의 INFP : 밤중에 깨끗이 닦여 티끌 하나 안 묻은 통유리창으로 걸어들어가다 이마를 부딪친다.
이후 삼십 분 동안 사회와 제도를 욕한다. 이후 한달 간 짬이 날 때마다 이 일을 빌어 기성사회를 욕하는 근거로 삼는다.
[ESTJ]
"인사할 때 경추의 기울기랄지, 명함을 내미는 손동작 따위를
사사건건 트집 잡으며 잔소리를 멈추지 않는 상사."
"프로젝트의 성공이 곧 삶의 이유이며, 일이 곧 사생활이다. "
현실의 ESTJ : 스트레이트하게 '일의 즐거움'을 사랑하는 워커홀릭이라기 보다,
수단으로서의 일에 파묻히는 것(보통 더 큰 어젠다가 있다).
마음 한구석에서는 빨리 일을 해치운 후 마음을 허락한
소수의 친구들과 둘러앉아 맥주를 까고 느긋하게 쉬고 싶어함
[ESTP]
24시간 쾌락을 추구하며 사는 흥분 및 스릴 중독자.
현실의 ESTP : 십중팔구 공학박사 혹은 포닥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당신보다 연봉이 두 배일 가능성 두 배.
[ISFJ]
<한없이 자상하시던 할머니>를 기억나게 나게 하는 사람.
가까운 사람을 보호하고, 니즈를 보살피는 일에 뛰어난 자.
현실의 ISFJ : 기꺼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그런 삶에 만족해 보이지만
실상 속마음은 혼자 집에 틀어박혀 매니악한 TV드라마
(퓨전 사극-이랄지)만 줄창 보고 싶어함. 평생토록.
[ESFJ]
수다떨기를 사랑하는 소녀, 삶의 유일한 목적은 결혼
현실의 ESFJ : 실상은 아마도 당신이 만난 중에 가장 전문성 넘치고 의욕 만빵인 전문직 종사자일 가능성이 크다.
[ISFP]
반사회적 감상으로 가득 찬 시인.
"아무도 나를 이해못해"란 말을 입에 달고 다님
아무도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사회적임
현실의 ISFP : 어떤 타입보다도 친근하고 사근사근할 가능성이 크며, "재미"있는 활동을 좋아하는 해맑은 사람.
[ESFP]
아무 생각이 없는 파티 피플, 혹은 무념무상의 파티 애니멀
현실의 ESFP : 이들의 쾌락주의는 매우 안정되어 있어, 쾌락추구에 발목 잡히는 일이 드물다.
하수(下手)일수록 달뜨는 법.
예리한 현실감각과 창의성의 조화가 MBTI타입 중 수위를 다투며
사람도 잘 읽어내는 전천후 서바이벌리스트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