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는 Oral Proficiency Interview의 약자로, 인터뷰를 통해 말하기 능력평가를 하는 시험입니다.
이것을 computer로 대신하는 것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 computer)입니다.
인터뷰 형식이라고 했는데 어떻게 Computer가 이를 대신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라는 것은 상호간 응답을 바탕으로 합니다.
뷰어(Interviewer)가 뷰이(Interviewee)에게 질문을 하면 대답하고 또 뷰어가 질문을 해야하는데,
Computer가 Interviewer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이 Background Survey 입니다.
시험 응시 전, 간단하게 진행되는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컴퓨터 속 가상의 면접관 Eva가 뷰이에게 물어볼 질문을 골라냅니다.
이를 토대로 15개의 질문을 하게 되는데요, 일반적인 문제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문제 구성]
① 자기소개
②, ③, ④ 콤보 Ⅰ
⑤, ⑥, ⑦ 콤보 Ⅱ
⑧, ⑨, ⑩ 콤보 Ⅲ
⑪, ⑫, ⑬ 콤보 Ⅳ
⑭, ⑮ 2단콤보
예를들어 취미나 관심사로 '요리하기'를 선택했을 때, 아래와 같은 콤보문제가 출제될 수 있습니다.
① You indicate in your survey that you like to cook. What kind of food do you like to cook?
How often and when do you cook? Why do you like to cook? Tell me in details.
② What can you cook the best? Tell me about the recipe that you can cook the best.
③ Do you have any memorable experience while cooking? If you do, what happened? When did it happen?
Tell me about it in as much detail as possible.
*한 주제에 대하여 2~3개의 연속된 문제가 출제 되는 것을 콤보문제 라고 함.
Background Survey에서 내가 대답하기 쉬운 항목만 선택한다면 등급 취득에 훨씬 유리하겠죠??
Intensive 교육에 입과하면 강사마다 추천하는 Survey 항목이 다른데요,
보통 공통적으로 선택하는 항목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위 항목은 공통사항입니다.
우리는 학생도 아니면서, 일 경험이 없이 개인 주택에 홀로 거주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업무/학교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지 않고, 가족/동거인에 대한 질문 또한 막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전체 항목 중, 12개 이상 선택해야하는 항목입니다.
서로 연결지어 공부할 수 있어, 여러 강사들이 추천하는 12개 항목에 체크해 보았습니다.
예를들어, '공원가기' '해변가기 '조깅' '걷기'는 묶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공원, 그곳의 경치는 해변과 답변이 유사하며, 거기서 하는 일은 가서 걷거나 조깅하면 되는거죠.
비슷하게, '공연보기' '콘서트보기' '음악 감상하기' 또한 묶어서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영어로 대답하기 쉽고 편안한 항목을 고르는게 가장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Survey에서 선택하지 않은 일명 '돌발문제' 가 등장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Survey에서 어떤 항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시험문제 절반 이상을 미리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서,
어떤 문제가 시험에 나올지 70% 이상은 알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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