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오픽 관련된 컨텐츠라던가, 영어 공부를 위한 내용을 올리기에 앞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영어 잘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정보를 주겠다고..' 그래서 조금은 소극적으로 이런 저런 활동들을 했었는데.. 코로나 시국의 막바지에 그나마 2020년 한가지라도 이룬 듯, AL 등급(Advanced Low)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도 IH(Intermediate High) 등급이었지만, 사실 IH도 어떻게 나온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는 그정도 영어실력이 되지 않는 것 같은데?? 시험 쳤는데 왜 IH가 나왔지?? 라는게 항상 의문이었습니다. 이게 2년전 시험도 IH였구요, 올해 들어서 막 엄청 열심히 공부한 것도 아닌데 다시 쳐봤더니 IH가 나오더라구요. 저는 어디 외국에 살다 온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던 학생도 아니었습니다. 정말 평균치 정도였달까요?? 국어 영어 사회 역사 이런게 적성에 안맞아서 수학, 과학이 위주였던 이과를 뒤도 볼 것 없이 선택하기도 했었구요~
두번의 IH를 받은 뒤에야 조금 정신을 차리고, AL을 목표로 한다면 이런 어중간한 자세로는 안되겠구나.. 생각하며 이것저것 공부하며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공부하려고 보니 꽤나 공부량이 많고.. 스크립트 암기가 정말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요령껏 공부하고 나름대로 준비했는데 마지막 12월 시험도 그렇게 잘친 시험이 아니었습니다. 느끼기엔 지금까지 쳤던 시험이 IM2~3 정도였고, 12월에 쳤던 시험이 이제야 IH정도는 받을 수 있으려나 하는 느낌이었죠.
그래도 어떻게 이런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뭐랄까요 근데 정말 AL 정도의 실력은 안되는 것 같다고 생각하다보니 그 전에 계속 IH가 나왔던건 또 뭐지 싶더라구요?? 나름대로 부족한 실력으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노하우가 있는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AL을 받을 수 있었는지 분석하고 공부했던 자료들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해보겠습니다!!
댓글